제목 | 서천 조류생태전시관, 아이들 학습장으로 ‘인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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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1-04-12 | 조회 | 1933 |
등록일 | 2011-04-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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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뉴시스】권교용 기자 = 구제역과 조류독감으로 한동안 문을 닫았다 지난달 다시 문을 연 서천군 마서면에 위치한 조류생태전시관이 아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이달 4월 첫 주말(2, 3일) 1152명이 조류생태전시관을 찾았으며, 지난 주말(9, 10)에도 1109명이 찾는 등 예년 평균 900여명 보다 관광객이 20%가량 증가했다. 이 같이 관광객이 급증한데에는 최근 따뜻한 날씨로 인한 야외활동 증가도 한 요인으로 꼽히지만 무엇보다도 아이들에게 유익한 18개의 다양하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이 한몫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군은 이달 초부터 새집․곤충 만들기를 비롯해 서천생태알기, 생태관찰수첩 작성하기, 스탬프제작하기 등 철새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철새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해 주말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또 전문 외국어 강사가 영어로 진행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들 외국어 능력 향상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외에 초․중․고교 학생들이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이론 및 실습, 이벤트 프로그램 등으로 나누어 수준별로 운영하고 있으며, 신비로운 마술 이벤트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은 기존 철새가 월동을 위해 서천에 온 겨울철에만 관광객을 끌어들이는데 치중했지만, 이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4계절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군 관계자는 “철새가 떠난 자리에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아이들에게 조류생태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생태환경보전의식이 함양되도록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ggy0119@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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