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전체가 흰색이며, 몸 전체 길이는 약 65cm 정도이며 몸과 다리가 쇠백로 비해 더 짧다. 부리는 여름에는 진한 노란색이지만 눈앞부분은 푸른색을 띤다. 여름에 번식 깃은 백로보다 댕기 깃이 훨씬 더 많고 발은 노란색이다. 겨울에는 장식깃은 대부분이 사라지고 부리는 검은색으로 변하며 다리는 청녹색에 약간 흰색을 띤다.
한국, 중국 등지에서 번식하고, 동남아시아, 필리핀 온대지역으로 이동하여 월동하는 여름철새이다. 서해안의 무인도에서 번식을 하며, 서해안의 갯벌지역에서 봄에서 가을까지 계속적으로 관찰되며, 갯벌이나 하구에서 어류 및 갑각류를 주로 잡아먹는다. 먹이를 잡을 때 특징은 목을 구부리고 자세를 최대한 낮춘 상태에서 목표물을 주시하다가 재빠르게 낚아채서 먹잇감을 잡는다. 산란은 6월경에 무인도에 접시 형 둥지로 만들고 4-5개 정도의 알을 낳는다. 국제자연보전연맹의 적색자료목록에 취약 종으로 분류되어 있는 국제보호종이다. 멸종위기에 처한 희귀종으로 금강하구 및 서천갯벌에 찾아오는 귀한 여름철새이다.
암수가 동일하게 생겼으면, 몸 전체가 흰색이며, 부리끝은 검은색이나 기부는 노란색으로 뾰족하여 나와 있고 다리는 검은색이다. 어린새들은 몸 색깔이 검은색은 띤 회갈색이며 부리는 끝부분은 검은색이나 기부는 황백색이다.
우리나라에 찾아오는 겨울철새로 중국 동북, 아무르 등지에서 번식하며 주로 저수지, 호수, 하구 등 습지에서 월동을 한다. 가족단위로 모여서 생활을 하며 큰고니는 초식성으로 서천에서는 금강호를 비롯한 인근 축동지, 봉선지, 길산천 등지에서 머물면서 긴 목을 물속에 집어넣어 자맥질을 하여 수생식물의 뿌리나 줄기를 먹거나, 수서생물, 등을 먹고 갯벌에서는 부리를 파묻고 저서생물을 잡아먹는다. 목을 곧게 세우고 수면을 헤엄치면, 갈대와 식물이 둘러 쌓이고 앞 공간이 확 트인 장소에서 주로 서식한다. 이동 할 시기가 다가오면 비행연습을 하면서 몸을 만들어 번식지로 이동한다.
기러기류 중에서 대형조류에 속하며 부리와 목, 다리가 가장 길며 부리는 검은색으로 길게 뻗어 있고 기부위에 흰색 띠가 있다. 몸 윗면은 흑갈색이고, 눈 밑에서 부터 목 아래까지는 흰색과 갈색이 섞여 있어 기러기와는 다르게 머리와 목 부분에 흰색경계가 뚜렷하고 밟게 보이고 경계 띠가 선명하다. 다리는 오렌지색이며 등과 날개는 흑갈색 또는 회색이고 흰색이 줄무늬가 있다.
겨울철새로 러시아, 중국동북부, 몽골 등지에서 번식을 하고, 한강하구, 금강하구 등지에서 월동을 한다. 거위의 조상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기러기와는 다르게 갯벌에서 먹이활동을 주로 하며 머리를 깊은 펄 속에 집어넣고 세모고랭이, 새섬매자기의 뿌리에 붙어 있는 근경을 주로 먹거나 저서생물 등을 잡아먹고, 갯벌에 먹잇감이 부족한 경우에는 농경지에서 낟곡과 식물의 뿌리 등을 먹기도 한다. 무분별한 갯벌매립에 의해 서식지가 감소로 인하여 최근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어 국제자연보전연맹에서 적색목록으로 분류되어 보호하는 국제보호종이다.
몸 전체적으로 흰색이고 부리는 검은색이고, 부리 앞이 검은색으로 덮여 있어 멀리서 보면 눈과 부리가 붙어 있는 것처럼 보인다. 부리는 검은색을 띠고 주걱모양인데 나이테처럼 주름자국이 표시되어 있고, 암컷의 부리가 수컷의 부리 보다 조금 더 짧고 다리는 검은색이다. 여름철 깃은 번식 기에 들어서면 뒷머리에 댕기 깃이 생기며, 앞가슴은 노란색을 띠가 나타난다.
우리나라 서해안의 무인도에서 번식하고 대만, 베트남, 타이완과 우리나라에서는 제주에서 월동한다. 무인도 바위 턱과 같은 곳에서 집단으로 번식하는데, 새끼를 낳은 후에는 새끼들을 위해 먹이활동은 주로 농경지나 습지에서 주걱 같은 부리를 휘저으며 작은 먹이를 찾아 먹고, 새끼들이 자란 후에는 갯벌이나, 하구 등지에 밀물 때 들어오는 물을 따라서 움직이거나 썰물 때는 갯골 등지에서 먹이활동을 한다. 우리나라에 찾아오는 여름철새이지만 텃새로 살아가기도 하면서 번식까지 한다. 전 세계적으로 얼마 남지 않은 희귀조류로 국제적으로 보호하는 보호종이다.
저어새와 비슷하게 생겼으나, 크기가 좀 더 크며 부리는 주걱모양이고 끝부분이 노란색이며 검은색이다. 몸 전체가 흰색이고 저어새와는 다르게 눈 주위가 검은색이 없고 눈이 확연히 드러나 있다. 번식기가 되면 댕기 깃이 생기고 앞가슴에는 노란색 띠가 있고 겨울철에는 댕기 깃이 짧아지고 앞에 노란색도 없어지면서 부리 끝의 노란색도 엷어진다.
우리나라에 찾아오는 겨울철새로 작은 하천, 습지, 하구, 갯벌 등지에서 주로 서식하며 부리를 저어가면서 먹이활동을 한다. 번식을 하기 위해 몽골지방이나, 중국 동북지방 등지로 이동하여 번식을 마치고 우리나라에 월동하기 위하여 다시 찾아온다. 저어새와 같은 과 조류지만 살아가는 지역이 다르고 찾아오는 시기 또한 다르다. 저어새보다는 전 세계적으로 개체수가 조금 더 많은 것으로 파악되지만 노랑부리저어새도 국제적으로 멸종 위기에 처해 있는 보호종이다.
암수가 같은 색이고, 눈은 붉은색, 부리는 길고 오렌지색이며, 다리는 핑크색이다. 머리와 몸의 위쪽은 검은색이고, 날개 기부와 아랫배와 꼬리까지는 흰색이다. 날 때 날개 위에는 뚜렷한 흰색 줄이 있고 아랫면은 전체가 흰색이다. 어린 새는 완전한 검은색이 아니고 갈색이 섞여 있고 부리의 끝은 검은색이 들어가 있다.
전 세계적으로 검은머리물떼새 중에서 아종인 동아시아지역에서 번식하고 우리나라에서 월동하거나 텃새로 살아가는 검은머리물떼새만 천연기념물, 멸종위기Ⅱ급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영명에서처럼 검은머리물떼새는 굴을 주로 먹는 새로 갯벌에서 주로 먹이활동을 하며 조개, 갯지렁이, 게 등을 주로 먹는다. 검은머리물떼새는 무리를 지어서 먹이활동을 하면 밀물 때 물이 차오르면 인근 섬이나, 바위 , 해안 등지로 이동하여 휴식을 취한다. 텃새로 살아가는 검은머리물떼새는 서해안의 인근 무인도 섬의 바위등지에 나뭇가지나 갈대줄기 등을 주워 다가 둥지를 만들어 새끼를 낳는다. 서천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곳은 유부도 인근 갯벌로 4000개체 이상이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천군은 철새들이 살아 갈수 있는 아름다운 지역이라는 이미지를 상징하기 위하여 군조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