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금연! 잇몸질환에 도움이 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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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명 | 보건소 진료검진담당 | 등록일 | 2015-11-09 | 조회 | 37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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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잇몸질환에 도움이 됩니다.
흡연이 치주질환의 주 위험요인으로서 질환 유병률, 심도와 범위 모두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많은 증거들이 있다. 그 외에도 흡연은 비외과적 및 외과적 치주치료의 임상적 결과 뿐 아니라 임프란트 매식 후 장기적 성공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미국내 치주염 환자의 41.9%가 흡연과 관련된다는 보고와 함께 흡연환자에서 치주조직의 파괴가 증가하며, 치주낭깊이, 부착소실, 골소실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들이 있다. 또한 금연 후 치주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고, 치주질환도 심하게 발생하게 된다. 19세기초에 연초에서 추출한 물질이 신경계를 자극한다는 사실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담배에 대한 연구가 시작된 이래 현재는 담배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가히 '백해무익'하다는 문구가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그 위해성이 입증되고 있다. 담배에서 수십 종의 발암물질이 추출된다는 보고대로 흡연은 인체의 곳곳에서 암을 비롯한 여러 가지 질병을 일으키며, 잇몸도 예외는 아니다. 치은염과 치주염을 비롯한 각종 치주병(치주질환)은 플라그(plaque)에 있는 세균에 잇몸이 감염되어 생기는 질병들이다. 따라서 어떤 원인에 의해서 우리 몸이 이 세균들에 의한 감염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한다면 치주질환에 걸리기 쉽다. 흡연은 잇몸에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쳐 치주질환이 일어나기 쉬운 환경을 만들며 치주질환의 진행을 가속화시킨다.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구강위생관리가 소홀하다. 흡연자들의 치아에는 니코틴이 끼어 치아가 까맣게 될 뿐만 아니라, 흡연은 역한 입냄새의 원인이 된다. 또한, 통계에 의하면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구강위생에 소홀하며 따라서 치주질환의 원인인 플라그가 잇몸에 많이 축적되어 치주질환이 일어나기 쉽다. 특히 흡연으로 인한 불결한 구강위생과 생활 속의 스트레스가 복합되어 '급성 괴사성 궤양성 치은염'이라는 심한 동통을 수반하는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흡연은 우리 몸의 방어기능을 약화시킨다. 니코틴은 구강 및 호흡기 점막에서 쉽게 또한 신속히 흡수되며 피부에서도 흡수된다. 이렇게 흡연시 직접적으로 구강점막을 통과하여 잇몸에 해로운 자극을 주고 잇몸을 지나가는 혈관들에 영향을 미쳐 조직의 반응을 저하시킨다. 우리 몸에 유해한 세균이나 물질이 들어오면 우리 몸은 이것을 방어하기 위한 전쟁을 시작하는데, 담배에 들어있는 유해물질들은 우리 몸의 방어기능을 약화시켜서 세균이나 그 세균이 만드는 독성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없게 만든다. 따라서 치주질환의 진행을 더욱 빠르고 심하게 악화시키게 되어 불과 수년 내에 치아를 뺄 수밖에 없는 지경에 이르게도 한다. 흡연자에서는 치주치료의 결과가 좋지 않습니다. 흡연은 치주질환의 발생과 진행뿐만 아니라 치주질환의 치료결과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치주질환을 치료하면 우리 잇몸은 치유과정을 시작하는데 이 때의 흡연은 잇몸을 구성하는 물질을 만드는 것을 방해하여 치유가 완전하지 않거나 그 치유속도를 지연시키는 결과를 낳습니다. 치주질환의 재발율을 높인다. 일단 치주질환에 이환되어 치주치료를 받은 후에는 환자 자신이 더욱 잇몸 건강 유지에 각별한 노력을 해야 한다. 이 때 흡연으로 인해 구강위생이 지켜지지 않거나 담배 속의 유해물질로 인해 치주질환을 일으키는 세균에 우리 몸이 적절히 대항하지 못하게 되면 치주질환은 다시 재발하게 된다. 애연가의 치주질환 예방법 이렇듯 흡연은 치주질환의 발생과 진행에 큰 영향을 미쳐 젊은 나이에 치아를 잃게되는 한가지 요인이 되고 있다. 전신건강을 위해서뿐만 아니라 치주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도 금연은 많은 도움이 된다. 담배를 끊는 것이 물론 좋겠지만 그럴 수 없는 사람이라면 비흡연자들 보다 잇몸건강 유지에 더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치아를 열심히 닦는 것 외에도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하여 구강검진을 받고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애연가들의 치주질환을 예방을 위해 필수적이다. [출처:대한치주과학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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