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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장포리 청년들을 칭찬해 주세요 글의 상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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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름다운 장포리 청년들을 칭찬해 주세요
작성자	박경숙	등록일	2019-04-24	조회	625
첨부	20190424_135103.jpg ?atchFileId=FILE_000000000146847&fileSn=0 20190424_135103.jpg 20190424_134319.jpg ?atchFileId=FILE_000000000146847&fileSn=1 20190424_134319.jpg
직장에서 퇴직하고 이 곳 장포리로 이사하여 정착한지 얼마되지 않아 아직은 지역사정을 잘알지 못하지만 우리동네 청년들의 뜻깊은 선행을 직접 목격하고 경험하면서 느낀 감동을 나혼자만 알고 있기에는 너무나 아까워 솜씨없는 글이지만 올려 보기로 했습니다. 우리 동네는 어느 대중가요 가사속에 나왔던 그런 마을처럼 평범하지만 마음씨 좋은 동네 주민들이 도란도란 모여 살아가는 작은 바닷가 마을이랍니다. 생업으로 어업과 농업을 겸하고 있어 모두들 바빠 한가할 틈이 별로 없지만 딱한 사정으로 인해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이 동네에 계시다는 소식을 접하자마자 이장님을 비롯한 마을 청년회에서 적극 발벗고 나서서 행정적인 절차때문에 주민자치센터에서도 해결키 어려운 문제를 직접 해결하고 있답니다. 어려운 형편때문에 부엌 싱크대가 다부서져 물이 줄줄 새고 화장실 변기마져 온전치 못해 너무나 열악한 생활환경이어도 소요되는 비용을 감당할 수 없어 수리할 엄두를 못내고 있던 중 소식을 접한 마을 청년들이 모두 합심해서 지금 이순간에도 직접 수리중에 있습니다. 물이 새는 싱크대는 뜯어내고 교체중이며 가스레인지, 화장실 변기, 외부 수도간 두루두루 살펴서 비지땀을 뻘뻘 흘려가며 보수중이지요. 선행이란 것이 경제적인 기부일수도 있고 재능기부등 기타 여러방식으로 행해 질수 있으나 그 무엇보다 소중한 것은 우리동네문제를 우리 스스로 해결하자는 마을청년들의 마음가짐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런 청년들이 우리 마을을 이끌어 가고 있으니 우리 동네는 분명 사람살기 좋은 마을이 될겁니다. 우리마을 청년들을 많이많이 칭찬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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